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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주 있었던 일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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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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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점 분석

금요일 강점 분석 교육에서 사람마다 고유한 특성으로 얻는 장점과 단점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를 예시로 설명해보겠다.

나는 책임이라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약속에 대한 의무감을 갖고 맡은 책임을 다한다. 의무감을 다하기 위해 환경에 변화하는 요인을 제어하고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 이러한 건설적인 행동은 주변으로 주변의 신뢰를 받는다. 신뢰가 존경으로 이어지며 점점 높아지는 책임과 신뢰를 즐기며 생활하고 있다.

하지만 책임은 나를 갉아먹는다. 시작하기 전부터 해내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나를 얽메이고 해내야 한다는 의지못 하면 어떡하지라는 두려움으로 변질됐다.

그래서 책임을 덜기 위해 진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공유해 조언을 받는다. 또한 책임의 무게를 분산하기 위해 주 단위로 전략을 짜고 성공하는 결과를 예상한다.

빛이 밝을 수록 그림자는 더욱 선명해지 듯이 특성도 마찬가지로 강한 강점을 가질수록 약점이 선명해졌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고 당연히 가지고 있다고 생각할 만큼 책임은 나의 강점이었고, 강점으로 인해 생기는 약점을 전략적으로 보완할 필요가 있음을 깨달았다.

강점 분석 교육에서 책임을 잘 활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았다.

  • 약속할 내용을 현명하게 선택하고 즐길 수 있는 일에 집중하십시오. 열정에 맞게 업무 우선 순위를 정해 스트레스를 줄여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약속을 무분별하게 잡지 마세요. 약속 또는 할 일을 신중하게 선택해 자신의 건강을 지키십시오.

뼈를 때리는 두 문단이다.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일차원적인 해결책만 고민해봤지 다음을 고민해본적이 없었기에 보자마자 현명함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나는 나 스스로 보완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이라 생각했고, 이런 생각은 나를 앞으로만 몰아세웠지 주변을 둘러보게 하지 않았기에 많이 반성했다. 이건 비단 개인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개인의 강점이 서로 부딪히지 않고 보완하며 개인 단위의 성과가 팀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깨닫기도 했다. 이번 강점 분석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분석했던 자료를 통해 나의 강점을 강화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강화할 강점과 보완할 약점을 파악할 수 있었다.

네트워크 패킷 간단 분석

https와 http 차이를 확인할 때 https는 http request 전체가 암호화하게 된다. 그럼 컴퓨터는 어떤 정보를 가지고 데이터를 전달할 수 있을지 궁금해서 찾아보기 시작했다.

wireshark를 이용하면 패킷에서 확인할 수 있는 각 레이어에서 사용하는 네트워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그중 TLS 덕분에 application data가 암호화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application data 외 타 계층 정보는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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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P/IP 4계층 중 애플리케이션 계층 데이터만 암호화된다. 즉, 라우터가 IP를 확인할 때 application data를 확인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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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 참고

전송 계층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정보는 다양했다. TCP segments로 구분되어 데이터 링크 계층의 protocol data unit(PDU)인 프레임 단위로 전송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하나의 application data는 3개의 프레임으로 나눠서 전송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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