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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버네티스 스터디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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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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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에서 쿠버네티스 스터디를 끝내며 쿠버네티스 내용을 정리할까 생각들었지만 그냥 회고로 남기기로 했다. 쿠버네티스 스터디를 이끌기 위해 먼저 읽어보고 미션을 만들면서 또 정리할 필요성을 못 느꼈기 떄문이다. 다른 노션 페이지에가면 쿠버네티스로 이것저것 시도한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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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별로 책 내용을 정리하고 스터디 날이 되면 룰렛으로 발표자를 정해서 발표를 진행했다. 업무에 방해되거나 너무 부담되지 않도록 적정선 맞추는게 꽤나 신경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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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주 미션을 만들어서 진행하면서 개념을 이해하고 복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차별로 퀴즈를 만들어 서로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떠나가셨던 팀원의 방법을 차용했다.(잘 지내고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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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이론을 전부 학습했으면 사용해볼 수 있는 실습 시간을 가졌다. 실습할 수 있는 재료를 만들어두고 쿠버네티스 파일을 만들어 서로 비교해보며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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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개념에 충실할 수 있도록 단순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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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에서 진행했던터라 8주간 스터디 참여율이 굉장히 높아서 만족했다. 함께 같이 공부하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재밌었다.

불참여로 인해 피해가 있을까 걱정했던 부분도 있고 보완하기 위해서 커피를 돌리는 등의 페널티도 고민해봤다. 지속적인 불참여로 경고를 줘야 하는 상황에서도 기분 나쁘지 않게 비싼 커피를 돌리는 등의 경고 페널티고 고민해보기도 했다.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 분위기를 굳게 만들어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음을 이번에 경험했고, 인간 관계는 끝없는 발전이 필요함을 느꼈다. 사실 전부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커피 돌리는 참사는 일어나지 않아서 아쉽다(?).

전에도 사내 스터디를 자주 진행했는데 기록으로 남기질 않아 아쉬운적이 많다. 당장 2달 전에 했던 시스템 아키텍처 스터디 내용도 가물가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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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왔던 기억이 잘 없으니 열심히 달리고는 있는데 잘 가고 있는지 되묻곤 한다. 그러지 않도록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을 확고하게 밀어붙여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