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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주 있었던 일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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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창
Introduction
질문하는 힘
시작은 면접 스터디로부터
질문하는 힘이라는 책을 읽었다.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면접 스터디에 참여 중인데 질문하는 힘이라는 책이 도움이 많이 될 수 있어보였다.
책 내용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 대화는 서로 아는 것을 말하는 일이며 나는 모르고 상대방은 아는… 즉,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질문을 하는 일이다.
- 질문은 답을 찾기 위해, 창의적인 발상을 위해, 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해, 상대방은 자극하기 위해 활용된다.
면접 스터디에서 활용 할 수 있는 부분은 두 가지였고 그에 맞게 책을 이해했다.
- 면접자 입장에서 상대방이 원하는 자기 자신에 대해 어떻게 답변 할 수 있을까?
- 면접관 입장에서 상대방이 아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어떤 질문을 해야 할까?
질문의 7가지 힘
책 내용에서는 질문은 7 가지의 힘을 가진다라고 표현한다.
- 질문을 하면 답이 나온다.
- 질문은 생각을 자극한다.
- 질문을 하면 정보를 얻는다.
- 질문을 하면 통제가 된다.
- 질문은 마음을 열게 한다.
- 질문은 귀를 기울이게 한다.
- 질문에 답하면 스스로 설득이 된다.
질문의 힘 중 필요한건
지금 당장 필요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질문을 하면 정보를 얻는다.
- 필요로 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질문을 하면 통제가 된다.
- 질문은 답을 요구하므로 질문하는 사람이 유리한 입장에 선다.
- 질문은 귀를 기울이게 한다.
-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 할 수 있다.
- 질문에 답하면 스스로 설득이 된다.
- 질문을 요령있게 하면 사람들의 마음을 특정한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다.
그 중 질문을 하면 정보를 얻는다.
에 대해 집중했다. 하나의 스킬을 적응하고 활용하는데 집중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질문을 하면 정보를 얻는다.
정보를 얻기 위해 질문을 해나가는 과정은 마치 영어 지문에서 보는 빈칸 추론 문제를 푸는 것과 같다. 우리는 빈칸을 맞추기 위해 답을 유추하는 과정을 거친다. 그 과정 속에서 유추한 생각이 맞는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면접에서 질문에 맞게 답하기 위해서는 질문을 만들어 공백을 채워야 한다. 빈칸 추론의 특이한 점은 문맥 양과 추론할 양에 따라 난이도가 결정된다는 점이다.
면접 과정도 마찬가지다. 추론할 양을 줄여나가면서 문맥 양을 늘려 난이도를 완화해야 한다.
- 면접자 입장에서 생각할 부분은 면접관이 만든 빈칸이 무엇일까이다. 우리에게서 어떤 걸 몰라서 궁금해 하는지 추론해야 한다.
- 면접관 입장에서 배려할 부분은 명확한 빈칸을 만드는 일이다. 면접자의 어떤게 궁금한지 정확하게 파악 할 수 있도록 힌트를 남긴다.
추론할 양을 줄이면서 문맥 양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 정도다.
- 육하원칙을 활용하자
- 정보 입수에 방해되는 원인을 주의하자.
육하 원칙을 활용하자.
얻으려는 정보와 가진 정보 간 괴리를 줄이기 위해서 육하원칙에 맞게 질문을 던지면 된다. 그 중 무엇을, 왜 와 관련된 질문을 할 때 조심하자. 무엇을?
에 대해 질문을 할 때 질문하려는 개념을 분명히 하면 결과에 대비 할 수 있다. 그리고 왜?
라는 질문은 궤도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생각을 조절 할 수 있고 전체적인 목적을 환기하는 데 도움된다. 특히나 왜?
라는 질문을 할 때 비난 섞인 말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정보 입수에 방해되는 원인을 주의하자.
때론 사람들은 정보를 공유하지 않기 위해 정보를 숨기는데 그로 인해 원하는 의도를 제대로 전달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케이스와 그에 맞게 대처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사람들은 자진해서 말하지 않는다. 그런 경우 마지막에 확인 질문을 통해 사고를 자극하자.
- 막연하게 말하고 생각한다. 그런 경우 구체적인 대답을 요구한다.
- 지레짐작하고 질문을 하지 않는다. 그런 경우 답할 수 있고 행동을 취할 수 있는 질문을 하자.
- 같은 말을 다른 말로 해석하는 경우 확인 답변을 받자.
마지막으로
빈칸 추론
빈칸 추론을 예시로 들었는데, 부가 설명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빈칸추론의 난이도는 문맥의 양과 추론해야 할 양에 따라 결정된다. 그림은 다음과 같다.

질문과 관련된 일화
고려한 주제와 다른 이야기지만 오늘 일급 컬렉션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며 다음과 같은 질문이 나왔다.
Q) 일급 컬렉션을 쓸건지 기존 자료구조를 사용할 건가요? A) 나는 앞으로의 변경 여부가 있다면 일급 컬렉션을 사용해서 유연하게 대처하고 그렇지 않다면 기존 자료구조를 사용해 관리 포인트를 줄이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누군가가 아래와 같이 질문 했을 때 내 답변의 모호함을 느꼈다.
Q) 일급 컬렉션과 자료구조를 비교 선상에 두기에는 어렵지 않을까요?
연쇄되는 질문과 답변 속에서 서로의 생각을 자극하고 귀를 기울이며 답이 나왔다.
A) 말씀하신대로 답변이 모호했습니다. 질문을 구체화하면 일급 컬렉션을 쓸지 쓰지 않을지 비교하는게 중점 같아 보입니다.
연속되는 질문과 답변속에서 우리는 답을 찾가는 과정에서 생각을 자극하며 스스로를 설득해 나갈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정보를 얻었다. 덕분에 질문의 힘의 위대함을 느꼈고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 변화할 수 있음을 체감했다.
면접에서 활용 할 수 있는 질문의 힘
면접 스터디를 참여하면서 면접관과 면접자의 포지션을 경험하게 됐다. 어떻게하면 좋은 포퍼먼스를 낼 수 있을지 고민했는데, 요구되는 질문에 맞게 어떤 역량을 가질 수 있는지 표현 할 수 있어 보였다.
그래서 각 질문에 맞게 어떤 성향을 보고 싶은지 정리해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