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on

12월 3주 있었던 일 정리

Authors
  • avatar
    Name
    이건창
    Twitter

바른 성품을 읽고

그림 1

장점에 집중하라는 말은 틀릴 수 있다.

두 다리가 길고 튼튼하면 한 쪽 팔은 짧아도 될까?

사람은 균형을 이룰 때 비로소 순조로운 일상생활이 가능해. 인성 요소도 마찬가지야. 내면의 편식은 정신적인 소화 불량과 성장 부진을 가져올 뿐이지. 장점에 집중하라는 말은 인성에서는 틀린 말이야.

조직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일

공동체는 서로가 공감을 통해 감화하게 돼. 공동체를 움직이는건 순수한 내면을 통해 감화하는 과정을 통해 발생하므로 인성은 공동체를 움직이는 중요한 요소야. 회사를 비롯한 조직은 구성원의 기초적인 인성과 성품을 측정하고 자기 훈련을 통해 발전하며 조직의 성장으로 이어지게 만들 수 있었어. 그 중 나도 마찬가지야. 나의 성장으로 조직의 성장으로 이어지게 만들 수 있어.

나 사용 설명서

을 활용해 바른 성품으로 주어진 일을 멋지게 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

방향과 성장 그리고 성과에서 불분명한 시각화에 의해 불안감에 종종 휩싸이곤 하는데, 손자 병법 중 지피지기 백전불태에는 부지피부지기 매전필태라는 말이 있어. 적을 모르는 상황에서 나조차도 모르면 싸움에서 반드시 위태롭다는 의미야.

책에서는 내면을 두 갈래 길로 나눠서 설명 해. 가지고 태어나는 영역(내연)과 환경에 영향을 받는 영역(외연)으로 나눠 분류해.

그림 1

그리고 나눠진 네 영역으로 분별, 온화, 교감, 자주적인 성품을 가지는지 판단하게 돼.

그림 2

이 중 사람마다 가진 성향이 있겠지만 책의 요지는 골고루 가지는 게 좋다는 거야!

각각의 성품을 통해 주어진 상황에서 어떤 특징을 나타내는지 판단 할 수 있지.

그림 3

예를 들어 분별성을 가지면 합당한지 판단하게 되므로 전문성공정성을 나타낼 수 있어.

중요한 건 가지고 있다., 가지고 있지 않다.로 이분법적인 판단하는 게 아니라 조금 부족하면 채우는 방법으로 모든 내면을 고루 갖출 필요가 있어.

나의 견해

처음에는 나의 장점을 잘 활용해서 업무 효율을 높이자는게 취지였어. 괜히 못하는 걸 해서 느려질 필요가 있을까?, 아니면 잘하는 방법을 활용하면 커버되지 않을까? 로 접근 했지만 두루두루 잘해야 한다는 답변이 왔어. 충분히 이해가 됐지.

앞으로는 부족한 성품을 채우고 가진 성품으로 얻을 수 있는 특징을 잘 활용해보려 해. 책을 읽으면서 차근차근 적용해야겠어.

배우고 싶은 글

토스 테크 블로그에서 배우고 싶은 을 보게 됐어. 글의 가독성과 작성자의 통찰이 궁금해지는 포스트였어.

세운 가설을 적은 리소스로 입증하려는 모습이 정말 멋졌어. 그리고 데이터를 통해 입증된 결과를 모니터링 하는 과정도 정말 정교했지.

설문을 통해 지표 수집하고 생각한 것과 차이를 비교하는 과정도 있었는데, 어떤 의도로 진행했는지 궁금했고, 사용 패턴을 어떻게 판단했는지도 궁금했어.

앞으로 글의 기승전결은 가설-증명-해결-결론 으로 작성해서 멋진 글을 만들어 보겠어.